출처: https://imawesome.tistory.com/561 [Life & Story] '세상 모든 리뷰' 카테고리의 글 목록 (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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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리뷰 46

규정과 절차를 제거하라! 넷플릭스 '규칙 없음'

규정과 절차를 제거하라! 넷플릭스 '규칙 없음' 안녕하세요, 제리입니다 제밌게 읽은 책 '규칙 없음' 리뷰합니다 1998.05 세계 최초 온라인 DVD 대여점 넷플릭스 론칭 넷플릭스의 변화 (산업 생태계 변화에 발 빠르게 움직이다) 우편 DVD 대여업 -> 오래된 TV 시리즈/영화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 추억의 콘텐츠 -> 외주 제작 오리지널 콘텐츠 론칭 (ex 하우스 오브 카드) 외주 콘텐츠 라이선싱 방식 -> 제작사 설립하여 자체 제작 (ex 기묘한 이야기, 종이의 집, 카우보이의 노래) 책에서 소개되는 넷플릭스의 원칙은 크게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1. 인재 밀도 : 탁월한 재능이 있는 인재들만을 남긴다 2. 솔직한 문화 : 직급에 관계없이 자신의 생각을 있는 그대로 말하라, 서로 피드백하라, 회사..

내가 만약 부모를 고를 수 있다면? - 창비 청소년문학 수상작 '페인트'

2018년 학대 아동 중 80%가 친부모에게 학대를 당했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이 기사에 이영희 작가는 충격을 받았고 소설 를 쓰게 됩니다 해당 기사의 '자격이 있는 부모만 아이를 낳아야 한다는' 베댓을 보고 반대로 '아이가 부모를 선택하는 것은 어떨까?'라는 질문을 해본 것이지요 창비 청소년문학 수상작 는 출산 장려를 위해 정부에서 아이를 직접 맡아 키우기 위해 설립한 NC센터에서 자란 매우 생각 깊은 열일곱 소년 제노 301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습니다 NC센터는 Nation's children의 줄임말로 말 그대로 국가의 아이들을 양육하는 센터입니다 부모가 키우기 원치 않는 아이를 국가 운영 메디컬 센터에서 출산하면 그 아이는 부모가 누구인지도 모른 채 NC센터에서 자라게 됩니다 책의 재목인 는 NC..

만년필 선물 - 파버 카스텔 엠비션 만년필 코코넛 우드 EF촉

안녕하세요 오늘은 가지고 있는 만년필 중 하나인 파버 카스텔 엠비션 라인의 코코넛 우드 EF 촉 리뷰입니다 입문용으로 무난한 라미 사파리 만년필을 시작으로 다양한 만년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몽블랑 매장까지 갔다가 이건 좀 오바다 싶어서 내려놓았죠ㅎ 마치 필름 카메라와 같이 아날로그적인 매력에 하나 둘 모으게 되는 것 같아요 집에서 일기 쓸 때도 회사에서 일할 때도 쓰는데 회사 임원분이 만년필 좋아하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렇게 몇 달 전에 파버 카스텔 만년필을 선물해 주셔서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파버 카스텔은 색연필 브랜드로 알고 있었는데 역사도 깊고 다양한 필기구를 만들고 있더라고요 설명을 보니 '전통 있는 독일의 귀족 가문인 파버 카스텔은 250여 년 동안 8대에 걸쳐 고급 필기구를 생산하는 세계..

20, 30대 선물 추천 - 이솝 바디밤, 핸드크림 (aesop)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도 선물 받아서 매우 잘 쓰고 있는 이솝 바디밤과 핸드크림 리뷰입니다 20대, 30대 여자 생일선물 추천 상품으로 인기 많은 제품들입니다 이솝 제품은 제품력도 괜찮지만 브랜드 인지도와 깔끔한 패키지 때문에 선물 받을때 기분좋은 아이템이지요 인스타 그램 사진 소품이나 유튜버들의 what's in my bag 등의 콘텐츠에서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솝 (Aesop)은 호주 멜번에서 1987년 설립되어 유명인 마케팅 없이 제품력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코스메틱 브랜드입니다 시국이 이러한지라 손 소독제를 달고 살 수밖에 없는데요 사용하던 소독제 중 어떤 뿌리는 소독제 때문에 손이 정말 엉망진창이 된 적이 있습니다 (약간 소독약 냄새가 나는 제품이었어요) 안그래도 얇고 예민한 피부인데 그..

생각지도 못한 충격적 결말, 이언 매큐언 소설 <칠드런 액트>

생각지도 못한 충격적 결말, 이언 매큐언 소설 한 소년의 삶과 죽음이 내 판결에 의해 결정된다면 어떠할까요? 그리고 그것이 그 소년의 삶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면 말이죠 우리에게 소설 , 로 유명한 이언 매큐언의 13번째 작품, 소설 리뷰합니다 영화 감독들은 이언 매큐언의 소설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위 세 편 모두 영화화되었으니 말이지요 소설 는 라는 제목의 영화로 만들어졌습니다 (어톤먼트=속죄) 영화 에서는 제임스 맥어보이, 키이라 나이틀리, 어린 시절의 시얼샤 로넌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제임스 맥어보이의 푸른 눈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는 미성년자와 관련한 재판에서 법정이 그들의 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함을 명시한 영국의 유명한 '아동법'에서 따온 것입니다 존경받는 피오나 판사는 남편 잭과의 결혼..

넷플릭스/왓챠 영화 - 밝고 기괴한 호러 영화<미드소마> _ 플로렌스 퓨

넷플릭스/왓챠 영화 - 밝고 기괴한 호러 영화 한여름에 펼쳐지는 광기의 축제, 영화 리뷰합니다 (이 영화는 청소년 관람 불가로 매우 징그럽거나 성기가 노출된 장면들이 나오니 시청하실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근 몇년 사이 나온 공포 영화중 가장 극찬을 받은 영화는 이 아닐까 싶습니다 디오라마를 이용한 연출, 짜임새 있게 깔린 복선과 상징들,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이 관객을 긴장감의 끝으로 몰고 갑니다 의 감독 아리 애스터가 다음 작품으로 내 놓은 는 기존의 공포물과는 다르게 초반 이후 시종일관 밝습니다 스웨덴의 한 지역에서 90년에 한 번 9일 동안 열리는 하지 축제를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여자 주인공 대니에게는 심한 조울증을 앓고 있는 여동생 테리가 있었고 대니는 늘 위태로워 보이는 테리로 인해 힘들어합니..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에서 만난 진격의 거인

안녕하세요 여행을 못 가니 SNS나 휴대폰의 사진을 보며 지난 여행을 추억하고 있습니다 어제 에반게리온 월드 포스팅에 이어 오늘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쿨재팬 진격의 거인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https://funnymoments.tistory.com/40 [에반게리온 포스팅] 일본은 그동안 네 번 가보았습니다 오사카/교토 두 번, 후쿠오카, 도쿄 이렇게 이지요 처음 해외라는 곳에 나가본 게 지인과 함께한 오사카 쪽이었고 모든 것이 신기하고 설레었습니다 이후 2015년 3월 홀로 또다시 오사카에 갔고 유니버셜 재팬에도 재방문했습니다 저는 혼자 테마파크 가는 게 뻘쭘할 거 같았지만 어차피 아무도 관심 없을 테고 이후로 저는 싱가포르 유니버셜스튜디오도, 도쿄의 디즈니 씨도, 도쿄에서 2시간 거리의 후지큐랜드..

왓챠 영화 강력 추천, 이동진 5점 영화 '스포트라이트'

의 '소프트라이트'팀이 밝혀낸 충격적 스캔들 성스러운 이름 아래 감춰져 온 사제들의 추악한 모습 2016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에 빛나는 영화 '스포트라이트' 리뷰합니다 이 영화는 왓챠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스포트라이트'는 미국 3대 일간지 중 하나인 내 4명으로 이뤄진 탐사 보도팀입니다 미국 탐사 보도팀 중 가장 역사가 오래된 팀이라고 합니다 동명의 이 영화는 누구도 쉽사리 다가가기 어려웠던 진실을 향한 '스포트라이트'팀의 끈질긴 추적과 폭로를 그려낸 실화 바탕의 영화입니다 이동진 평론가는 '스포트라이트'를 두고 이러한 한 줄 평을 남겼습니다 "과 함께 오래도록 거론될 모범적 언론 영화" 는 보스턴 지역이라는 특성상 신문 구독자의 53%가 가톨릭입니다 '스포트라이트'팀은 가톨릭 신부들의 아동 성폭..

에반게리온, 피규어를 모두 처분하다 - 에반게리온Q (후지큐 랜드)

5년 전 일본 도쿄 여행을 다녀왔었습니다 5년 전 이맘때를 추억하라며 온 페이스북 알림은 후지큐 하이랜드에서 에반게리온 월드에 갔던 사진들을 보여줬습니다 당시에는 에반게리온을 보지 않아 내용을 잘 몰랐어요 그냥 메카물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캐릭터들과, OST '잔혹한 천사의 테제' 정도만 알았었지요 왜인지 모르겠지만 신지라는 캐릭터에 호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보다 보니 여러 번 속 터지게 만드는 캐릭터였지만 또 이해가 가기도 하고..) 나중에는 신비스러운 은발의 카오루를 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에반게리온 월드는 신 극장판 Q를 토대로 만들어진 곳이었어요 뭐 좀 알고 갔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나중에 에반게리온 애니를 보고 나서야 했습니다 실물 크기의 거대한 초호기 머리통도 있었습니다 그때는 그저 아 이게 ..

쿠엔틴 타란티노 "엄마에겐 단 한푼도 주지 않겠어요."-그의 어린 시절

'저수지의 개들', '킬빌',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등을 연출한 세계적인 영화감독 쿠엔틴 타란티노는 어린 시절에 대한 복수로 엄마에게 단 한 푼도 주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어린 시절 그녀가 준 상처는 그가 성공하면 절대 엄마에게 아무 지원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타란티노는 지난 7월 미국 드라마 빌리언스 (Billions)의 작가 브라이언 코플만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더모멘트'에 출연하여 어린 시절 학교 공부에 전혀 흥미가 없었고 수업 시간에는 멍청한 아이로 알려졌었다고 털어놨습니다 하지만 중학교 2학년 즈음 대본 쓰기에 대한 열정이 생기면서 수업 시간에 영화 각본을 쓰는 데 몰두했습니다 타란티노는 당시 교사들이 놀랍게도 시나리오 쓰기에 대한 그의 성향을 학문적 강점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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