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매일 아침 써봤니? - 매일매일 써 내려간 습관이 가져온 변화

안녕하세요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매일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 내가 계속 글을 쓸 수 있을까? 방향성은 어떻게 해야 할까?

이게 사람들과 나에게 도움이 될 만한 글인가? 하는 의구심은 계속 생겨납니다

 

이러든 저러든 우선은 매일 써 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제 맘을 다잡고자 오늘은 매일 아침 글을 쓴 어느 PD의 책 <매일 아침 써봤니?>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저자인 김민식 PD 님은 MBC 드라마/시트콤 PD이자 작가 및 번역가로도 일을 하고 있는 다재다능한 사람이에요

연출한 작품으로는 <뉴 논스톱>, <내조의 여왕>이 있고 단독 저서로는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와 <매일 아침 써봤니?>등이 있습니다

 

광화문 교보문고는 매년 명강연 big10을 열어 다양한 연사님들을 모시고 양질의 강연을 들을 수 있게 해 줬었어요

코로나 때문에 작년에는 온라인 영상으로 올렸던 거 같은데 올해는 어찌하고 있을지..

전 big10 강연을 통해 김민식 PD님과 광고인 박웅현 님의 강연을 들었었습니다

 

책에 사인도 받았었지요

 

 

<P 9>

놀 때 그냥 수동적으로 놀지 말고 능동적으로, 적극적으로 놀아야 합니다.

놀이를 더 잘하려고 공을 들여야 합니다. 열심히 놀다 보면 놀이에서 준전문가의 영역까지 올라갈 수 있어요.

 

<P 25>

어떤 일이 돈이 될지 안 될지는 누구도 몰라요.

그러니 처음엔 무조건 재미를 중심에 두어야 합니다. 돈이 되지 않아도 재미만 있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즐기는 겁니다.

 

이런 걸 덕후라고 하는 걸까요?

어려서부터 애니나 영화에 빠져 살았던 사람들이 지금은 유튜브로 관련 채널을 운영하며 덕업 일치의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메이크업에 관심 있어 뷰티 유튜버로 성공하고 개인 코스메틱 브랜드까지 론칭하기도 하지요

 

 

 

<P 32>

개인의 창의성을 기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양한 모습의 나를 만들고, 서로 다른 내가 만나 협업하게 하는 겁니다.

 

김민식 PD님은 티스토리에 '공짜로 즐기는 세상'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세요

작년 11월부터 글이 올라오고 있지 않지만 그전까지는 정말 꾸준히 포스팅 해오셨습니다

블로그의 글을 모아 책을 내고, 블로그 글을 보고 잡지사에서 원고 청탁을 해오기도 하며(글 한 편에 15만 원),

책 리뷰를 열심히 올리니 출판사에서 추천사 원고 청탁도 들어온다고 합니다 (10매 약 30만 원)

여기에 더불어 학교, 도서관, 기업에서 특강 요청이 들어와 1회에 50~100만 원 정도 받는다고 해요

책에 정말 상세히 적어주셨네요 ㅎ

매일 새벽에 일어나 한두 시간 글을 썼던 게 그를 작가로 강연자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P 86>

소설가가 되려면 이렇게 하세요, 저렇게 하세요 하는 기존의 노하우에 미혹돼서는 안 된다.

여하튼 자기 작품을 쓰면 된다. 기법이야 아무렴 상관없다. '어떻게 쓸까'가 아니라 '어쨌든 쓴다'라는 것이 중요하다.

• '작가의 수지' (모리 히로시 저) -

<P 105>

무언가를 공부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그것에 대해 글을 쓰는 것입니다.

 

꼭 글쓰기가 아니더라도 어쨌든 시작하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부엌에서 쓴 첫 소설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가 군조 신인 문학상을 수상했었는데요

이 소식을 들은 고등학교 때 친구가 이런 소설은 자기도 쓰겠다는 말을 했었다고 하는데

그 이후로 그 친구가 소설을 냈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하네요 ㅎ

 

 

 

<P 128>

글쓰기가 무서운 분들께는 강원국 선생님이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서 '글쓰기의 두려움을 이기는 법'을 주제로 했던 

강연을 추천합니다

 

첫째, 스스로 마감 시간을 정하세요

둘째, 자기 최면을 거세요.

       남들은 내 글에 그다지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면 부담이 줄고 글이 술술 나옵니다.

셋째, 몰입하세요.  앉아서 한 줄이라도 쓰면 그 문장을 붙들고 집중하게 됩니다.

       

여기에 하나 더 보태자면, 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글을 쓰는 자신의 루틴 만드는 겁니다.

 

저는 새벽 4:30에 일어나 책을 읽고 있는데 요새는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 매일 글을 쓰는 시간으로 일부 할당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을 때는 잠이 조금씩 오는데 확실히 글 쓸 때는 잠이 잘 안 오더라고요

(지금 이 글 역시 새벽에)

 

 

 

<P 174>

가장 중요한 재테크는 무엇일까요? 주식 투자? 부동산 임대? 아니에요, 최고의 재테크는 건강관리입니다.

 

<P 175>

비범한 삶이라 기록하는 게 아니라 매일 기록하니까 비범한 삶이 되는 거라고 믿으며 오늘도 달립니다.

 

 

정말 와닿는 글귀입니다

여러분도 매일 기록하여 비범한 삶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