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다카페 일기/미라이짱 - 아이의 일상 기록에 참고하기 좋은 사진집

안녕하세요

유쾌한 제리입니다

 

오늘은 한국에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일본 사진집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둘 다 꽤 유명세를 탔어서 사진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으신 분들은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 한 두장은 보셨을 것 같아요

 

 

 

먼저 모리 유지라는 사람이 블로그에 올린 가족의 사진과 짧은 글이 사랑을 받으며

책으로 출간된 '다카페 일기'입니다

도서관에서 3권 세트로 빌렸어요

 

사진도 너무 사랑스럽지만

모리 유지 씨의 재치 있는 글들도 웃음을 자아냅니다

 

아이 있으신 분들은 책 참고하셔서 사진 찍어보시면 도움이 될 거 같아요

너무나도 평범한 일상인데도 뭔가 힐링이되고 조금은 특별해 보이기도 하거든요

 

 

정말 방금 명랑만화에서 튀어 나온듯한 귀엽고 개성 있는 외모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미라이짱'의 사진집입니다

 

실제 이름은 쓰바키로 '미라이짱'은 '미래에서 온 아이'라는 애칭이라고 해요

일본 사진작가 코토리 카와시마가 섬에서 살고 있는 친구의 딸인 쓰바키의 귀여운 모습에 반하여 매달 1주일씩 섬에 머물며

무려 1년간 필름 카메라로 촬영했다고 합니다

저도 집에 필름 카메라 잔뜩인데.. 도무지 찍지를 않네요

필름이라서 미라이짱의 표정 만큼이나 사진에서 느껴지는 색감과 재질감도 인상적입니다

 

앞 뒤 표지 부터가 시선을 확 사로 잡지요? ㅎ

근처에 사는 꼬맹이였으면 정말 매일 보러 갔을 거 같네요

 

 

한 장 한 장 넘겨보면

미라이짱에 대한 작가의 관심과 애정이 느껴져요

 

오랜만에 사진집을 보고 있으니

출사 나가고 싶습니다

그 전에 현상 안하고 굴러다니는 필름부터 어떻게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