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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5초의 법칙 - 나를 시작하게 만드는 힘

유쾌한제리 2021. 8. 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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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미국의 수필가이자 소설가 마야 안젤루의 말입니다

 

그동안 귀찮고 두려움 마음에 시작도 못해보고 놓친 것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그때 바로 사과했더라면

회의에서 내 아이디어를 말했더라면

내 마음을 고백했더라면

미루지 않고 그 일을 바로 했더라면

내가 해보겠다고 손들었더라면

전화를 했더라면

 

우리는 끊임없이 크고 작은 선택을 해야 하고

그것이 곧 나의 인생이 됩니다

 

거절/실패/이목의 두려움

나 자신을 믿지 못하는 마음

결국 시도하는 것조차 두려워 아무것도 하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무언가를 시작할 수 있게 만드는 작지만 강한 도구

책 '5초의 법칙'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책의 논리는 단순합니다

무언가를 하고자 할 때/ 용기가 필요할 때 5, 4, 3, 2, 1 숫자를 거꾸로 세고 바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저자는 이 법칙이 용기를 주고

행동을 바꾸고

생각을 바꾸며

모든 것을 바꾼다고 이야기하고 있죠

 

나이키의 슬로건 'just do it!'과 맥락은 같지만 이것은 행동에 대한 부분이고

'5초의 법칙'은 그 행동을 위한 도구입니다

 

숫자를 세는 일은 머릿속에 떠오르는 걱정, 생각, 두려움에서 주의를 돌려 목표나 결심에 집중하게 합니다

마지막 1을 세고 나면 움직이면 끝인 거죠

생각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행동하고 싶은 욕구는 줄어들게 됩니다

우리가 더 빨리 움직여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렇게 해야 생각의 덫에 빠지기 전에 핑곗거리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야지 맘을 먹었다가도

막상 알람이 울리면

'아 너무 피곤해.. 일찍 일어날 기분이 아니야, 내일부터 하지 뭐.' 하고 포기해버리는 경험 많이들 있으실 거예요

그저 바로 일어나면 되는 건데 머릿속으로는 계속 핑곗거리를 생각하게 됩니다

 

P103
우리는 대화를 하거나 급여 인상을 요구하거나 말을 꺼내거나 일을 시작하기 위한 적당한 때를 기다리느라 인생의 대부분을 허비한다
자신이 시도한 일은 절대 후회하지 않지만, 주저한 일은 항상 후회한다

 

 

P113

소설로 쓰고 싶은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과 전 세계 거의 모든 여성들이 탐독했으며 나흘 만에 100만 부가 팔린 소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3부작을 쓴 영국 작가 E.L. 제임스 사이에 유일한 차이점이라면 제임스는 승인이나 적당한 때를,

 마음의 준비가 될 때를 기다리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판권 계약이 성사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았다

그녀는 소설 <트와일라잇> 팬픽 블로그에서 에로물을 쓰기 시작했다

그렇게 본격적으로 소설을 쓸 용기를 얻었고, 책 한 권을 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쌓일 때까지 노력을 거듭했다

그렇게 해서 나온 결과물이 <그레이의 59가지 그림자>다

여가 시간에 글을 썼던 한 워킹맘이 자비로 출간한 책이었다

 

기다리고, 생각하고, '거의 한 것'은 중요하지 않다

무엇이든 바꾸려면 실제로 해야 한다

 

일단 망설이게 되면 해야 할 일을 생각하기 시작하고, 장단점을 비교하고, 해야 하는 일에 대해 내 감정이 어떤지 생각하게 되고, 

결국 하지 않도록 스스로를 설득한다

 

사람들은 불확실성을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적당한 때, 그러니까 내가 뭔가를 할 수 있는 상태/상황이 갖춰졌을 때 도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책에서는 말합니다

"나를 망설이게 하는 건 바로 나 자신 뿐이야."

 

갖가지 안 되는 이유를 대며 안 하는 사람

하겠다고 맘먹으면 5, 4, 3, 2, 1을 세고 유쾌하게 시작해 보는 사람

분명 이 두 사람의 인생은 크게 다를 거예요

 

P201

전문가들에 따르면 새로운 습관을 들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하나는 '시작 의식'을 만드는 것이다

5초의 법칙만큼 좋은 시작 의식은 없다

 

P216

코넬대학교 인간생태학과 교수 칼 필레머 박사는 인생의 의미를 논하기 위해 1,200명의 노년층 참가자를 만났고, 황혼기에 접어든 사람들 대부분이 동일한 후회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놀랐다

"인생에서 그렇게 많은 시간을 걱정하는 데 쓰지 말았어야 했는데…:

걱정은 소중하고 유한한 내 인생을 엄청나게 낭비하는 일이다

 

숫자를 거꾸로 세고 난 다음 가장 사소한 일부터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사소한 일들을 하는 순간이 결코 시시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거예요

하루를 일찍 시작하고

힘든 결정을 내리고

'NO'라고 말할 수 있고

용기 내어 기회를 받아들이고

우선순위에 집중하는 등 일상생활 속 용기 있는 행동은 인생을 바꾸는 파급효과가 있습니다

 

저도 포스팅 끝나면 숫자를 세고 방청소를 바로 시작해 보려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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