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imawesome.tistory.com/561 [Life & Story] 라미 사파리 만년필 라인 프렌즈 에디션 EF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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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 사파리 만년필 라인 프렌즈 에디션 EF촉

유쾌한제리 2021. 9. 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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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 사파리 만년필 라인 프렌즈 에디션 EF촉

 

안녕하세요, 제리입니다

 

오늘은 오래~전에 구입했던 라미 사파리 만년필 라인 프렌즈 에디션 EF촉 리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입문용으로 라미 사파리를 많이 들이시는데 저 역시 시작은 이 녀석이었습니다

당시 라인 프렌즈 에디션이 나와서 위의 모델로 구입했었지요

제가 틴케이스를 버린건지..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질 않네요

 

구성은 EF촉 만년필1, 컨버터1, 카트리지1, 그리고 브라운 장식 꼬무? 2개입니다

 

 

노랑색 라미는 그냥 일반 버전이에요

둘다 브라운 꼬무를 씌워봤습니다

참 귀엽지요? ㅎ

 

라인 프렌즈 에디션에는 이렇게 BROWN이라고 각인이 되어있어요

저는 만년필 쓸 때는 뚜껑을 만년필 바디 꽁다리에 꽂아서 쓰는데 저 고무가 은근 무게가 있어서 평소에는 빼고 다녀요 ㅎ

오늘은 사진 촬영을 위해 가식적으로 씌워봤습니다

 

 

지인이 소분해준 잉크가 몇 개 있어서 지금은 노랑 라미에는 보라색, 브라운 라미에는 녹색 잉크가 들어가 있습니다

소분한게 바닥을 보이고 있어서 라미 빨강/파랑 카트리지를 구입해 두었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회사 서랍에 라미 파랑색 병잉크가 있었네요 ㅎ

나란 인간 이렇게 또 돈 낭비를 합니다

 

만년필에서 EF촉이 가장 얇은데요 아무래도 사파리가 유럽 제품(독일) 이다 보니 EF촉 이어도 굵은감이 있어요

손가락을 지지하는 부분이 틀이 잡혀있어서 처음에 쓸 때는 어색했는데 쓰다보니 적응이 되었습니다

바디가 플라스틱이라 가벼워서 손에 큰 부담이 없는 것 같아요

바디 두께감도 제 손에는 적당한 편이구요

너무 얇거나 두꺼우면 손에 부담을 주더라구요

 

 

 

세필의 강자 일본 세일러사의 프로피트 리알로와 비교해 보았는데

어째서인지 육안으로 차이가 커보이지 않네요

실제 필기감과 굵기 차이가 크답니다 ㅎ

 

제 주변에는 만년필 쓰는 사람이 많지 않은데 간혹 쓰는 사람들 보면 대부분 무난한 라미 사파리를 많이 쓰더군요

워낙 대중적이라서 선물도 많이 주고 받고 색깔과 바디 재질이 다양해서 수십 자루 모으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길다란 라미 조이도 사고 싶었으나 다른 만년필로 눈길을 돌리는 바람에 조이까지 들이지는 않았네요ㅎ

혹시 캘리그라피를 하게 된다면 조이도 노려볼까 합니다

 

제가 만년필 쓰는걸 보시고 팀장님이  파버 카스텔 만년필을 선물해 주셨었어요

며칠전에 회사에서 열심히 그걸로 필기하고 있으니 넌지시 저한테 물어보시더군요

아직도 만년필 사재끼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요, 만년필 사재끼다니요ㅋㅋㅋㅋㅋㅋㅋ (저 몇 자루 없는데..)

 

나름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느라 지금은 구입을 중단하였노라 말씀 드렸습니다

근데 정말 몇 자루 없는데

 

만년필은 이래저래 다 좋은데 종이를 많이 가려서 그게 좀 그렇습니다 ㅎㅎ

몰스킨 일기장을 쓰고 있는데 종이가 얇아서 뒤에 지저분하게 다 비치거든요

어떤 종이에서는 굉장히 확 번지는 기분이고..

 

다음엔 또 다른 만년필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만년필 리뷰]

파버 카스텔 엠비션 만년필 코코넛 우드 EF촉 : https://funnymoments.tistory.com/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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