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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의 일상/미라클 모닝

[day67] 미라클 모닝 - 푸룬 주스 먹고 고생한 새벽

유쾌한제리 2021. 10. 6.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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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67] 미라클 모닝 - 푸룬 주스 먹고 고생한 새벽

 

안녕하세요, 제리입니다

 

 

지인이 한 번씩 마신다며 푸룬 밸런스 워터를 줬습니다

저는 화장실 가는데 문제가 없는 사람인데 호기심에 어제 자기 전에 마셔봤어요

 

효과가 좋다며 아침에 마시면 회사 가서 고생한다고 

자기 전에 마셔보랬거든요

 

별 반응 없길래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잠이 들었는데...

 

하.. 미라클 모닝 겨우 인났습니다..

 

배탈 나듯 배가 아픈 게 아니라

마치 장이 경련이라도 일으킨 듯

뱃속에 세로로 서 있는 타조알이 뒷구르기를 10여 초마다 하는 고통이..

 

한참 앓다가 시계 보니 새벽 한 시 반이었어요

이후로도 꽤나 끙끙거렸는데

결론은 다신 먹지 않겠다입니다 ㅎ

변비 심하신 분들은 함 도전해 보셔도.. ㅎ

 

가장 대중 적인 테일러 푸룬 주스 먹었을 때는 별 반응 없었는데

저건 테일러 푸룬에 뭘 넣은 건지.. ㅋㅋㅋㅋㅋ

 

넋이라도 있고 없고 상태이지만

활기차게 책을 읽어보겠습니다

 

지금 읽을 책은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쓴

적정한 삶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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