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61] 미라클 모닝 - 정말 오랜만에 소 마늘 곱창 양구이 양밥 먹은 날
안녕하세요, 제리입니다!!
어제 저녁 정말 오랜만에 바깥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심지어 그 메뉴는 소 양구이와 마늘 곱창
간, 천엽, 양밥
그리고 소맥!!
어제 술 여러 잔 마셔서 오늘은 기상이 조금 늦었습니다
그래도 일어난 나를 칭찬합니다 ㅎ
마늘 곱창과 염통이 촤르르 구워지고 있어요
저기 식빵들은 기름 흡수용입니다
먹으면 안돼요 ㅎ
근데 제 핸드폰 카메라 화질이 이렇게 좋았나요 ㅎ
마늘 곱창은 굽고 나서 자를 때 잘 잘라줘야 해요
안 그러면 곱이 다 기어 나와버립니다..
거기다가 안 식히고 마늘 곱창 먹으면
진짜 입천장 홀라당 까지고
삼키는 순간 아 이 마늘 불덩이가 내 식도를 훑고 내려가고 있구나를
실시간으로 감각하실 수 있습니다
좀 더 어렸을 때는 저 곱이라는 것을 도대체 무슨 맛으로 먹는 건가 했는데
지금은 없어서 못 먹네요
징그러워하실까 봐 조금.. 그렇긴 한데
간이랑 천엽이에요
제가 간을.. 참 좋아해서..
두 접시째입니다 (혼자 다 먹은 건 아니고요.. ㅎ)
아이유도 소 간을 좋아한다고 하던데
괜히 우리 사이에 국적과 성별 외에 공통점이 하나 더 생긴 거 같아 좋네요 ㅎㅎ
양구이입니다
양구이는 사각사각한 식감이 정말 너무 좋아요
먹느라 정신없어서 양밥을 못 찍었네요
양밥도 정말 완전 대왕 맛있습니다
포스팅하고 있는 이 밤..
또 먹고 싶네요
어제 저렇게 먹어대고 오늘 아침에 몸무게 쟀는데
왜 300g이 빠져있는 걸까요 ㅎㅎㅎ
편안한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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