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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48] 미라클 모닝 - 마음에 드는 에세이 발견
안녕하세요, 제리입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금요일 새벽입니다
다음 주 추석이 있어서인지
수요일부터 매일매일 금요일 같은 기분이었어요
아.. 아직 수요일이구나
아.. 아직 목요일이구나
그렇게 매일매일 작은 실망을 했네요 ㅎ
오늘 새벽에는 <내가 죽고 싶다고 하자 삶이 농담을 시작했다>
라는 김현진 작가의 에세이를 완독 했어요
무슨 내용인지도
작가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그냥 리디 셀렉트를 훑어보다가 왜인지 모르게 다운로드하여 읽게 되었는데
작가님이 글을 정말 재미있게 잘 쓰시네요
폭력적이었던 아버지
가난에 찌들었던 시절
깊은 우울감
어른이 되어서도 벗어날 수 없었던 가족의 그늘
그런데 글이 너무 유머스러워서
이 힘든 이야기를 이렇게 유쾌하게 한다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가의 다른 에세이도 하나씩 읽어보고 싶어요
그렇게 또 읽을 책들은 쌓여가고 ㅎ
다이어터라는 말이 무색하게
요새 고삐 풀린 망아지의 삶은 살고 있어요
(망아지는 귀엽기라도 하지)
벌써 또 1kg가 쪘습니다
단걸 너무 먹어서 인지 위가.. 가끔.. 아... 파...
이렇게 오늘도 새벽 케이크를 먹습니다
저거 쫀득하고 달고
너무 맛있어요
그리고 냉장고에 또 있어요!!!
큰 일입니다...
퇴근하면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 추석 연휴까지
어떻게 알차게 보낼까 계획을 좀 세워봐야겠습니다
신나요!!!
불금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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