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신나는 하이틴 영화를 보고싶어 선택한 '월플라워' 미국 10대 아이들의 방황과 우정을 그려낸 영화겠거니 생각했는데 저에겐 그 이상이었습니다 월플라워는(The Perks of Being a Wallflower) 동명의 소설이 원작인데요 원작 작가가 영화를 만들었다는 점이 재밌습니다 포스터에서 오른쪽 넥타이를 매고있는 친구 '찰리'는 어린시절의 트라우마로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나날을 보내다가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됩니다 내성적인 성격탓에 친구를 사귀지 못하던 와중 같은 학교의 이복 남매 '패트릭'과 '샘'을 만나 조금씩 자신을 드러내고 세상 밖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샘'을 사랑하게 되지요 '찰리'에게 있어서 '샘'은 너무 사랑스럽고 멋진 여자입니다 그런 '샘'이 만나는 남자들은 하나같이 형편이 없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