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학대 아동 중 80%가 친부모에게 학대를 당했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이 기사에 이영희 작가는 충격을 받았고 소설 를 쓰게 됩니다 해당 기사의 '자격이 있는 부모만 아이를 낳아야 한다는' 베댓을 보고 반대로 '아이가 부모를 선택하는 것은 어떨까?'라는 질문을 해본 것이지요 창비 청소년문학 수상작 는 출산 장려를 위해 정부에서 아이를 직접 맡아 키우기 위해 설립한 NC센터에서 자란 매우 생각 깊은 열일곱 소년 제노 301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습니다 NC센터는 Nation's children의 줄임말로 말 그대로 국가의 아이들을 양육하는 센터입니다 부모가 키우기 원치 않는 아이를 국가 운영 메디컬 센터에서 출산하면 그 아이는 부모가 누구인지도 모른 채 NC센터에서 자라게 됩니다 책의 재목인 는 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