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25] 미라클 모닝 - 풀 벌레 우는 새벽
새벽에 일어나 환기시킬 겸 창문을 열어놓으니 불 벌레 우는 소리가 나네요
부지런도 하여라
자기 전에 커피를 한 사발 마셨더니 알람 울리기 전 자꾸 어정쩡한 시간에 깨게 되네요 ㅎ
오랫동안 서랍에 있던 스타벅스 플레이.. 모빌? 조이를 꺼냈습니다
두 개 있어서 둘 다 당근 마켓에 내놨는데 아무도 안 사가네요
비쌌나..
관심이 없나.. ㅎ
미개봉 한 개는 가격을 낮춰서 끌어올리기 해봐야겠습니다
두 개까지는 필요가 없는데
어떻게 세워둘까 하다가 팔을 내렸더니 세상 의욕 없는 조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팔을 들었더니 뭔가 고생시키는 거 같아 신경이 쓰이네요 ㅋㅋㅋ
그래도 의욕없어 보이는 것보단 나으려나요
지금 <언스크립티드> 부의 추월차선 완결판을 읽고 있는데 역시 돈을 돈이 벌게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나 봅니다
작고 희미한 일개미인 저는 열심히 제 노동과 시간을 돈을 맞바꾸고 있습니다
이런 부를 축적한 이야기를 읽고 있노라면 너무나도 먼 나라 이야기 같다가도
그럼 나는 뭘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가치는 무엇일까
주말에 살을 너무 찌워놔서
어제는 속죄의 월요일을 보냈습니다
방금 몸무게를 재보니 700그램 줄었네요
원상 복귀하려면 오늘도 속죄해야 하나 싶습니다 ㅋㅋㅋ
살 찌우는 건 너무 쉬운데
나에겐 참 쉬운데..
그것 만큼 쉬운 게 없는데
계란을 푼 봉지라면이 엄청 먹고 싶네요
거기에 밥 까지.. ㅎㅎ
아 배고픈 새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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